물류 생태계의 진화 : Whole-mile Log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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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rgo 참여자 간의 유연한 협업은 새로운 차원의 물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물류 서비스는 동종의 물류 서비스 내에서 단절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종의 물류 서비스 간에도 단절되어 있다. 예를 들어 택배 서비스와 한국의 퀵 서비스와 같은 단거리 이륜차 화물 운송 서비스는 화물을 옮긴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음에도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각각의 물류 서비스는 다른 강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요소들은 다른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참여자들의 협업은 기존에는 제공할 수 없었던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dKargo가 제공하는 협업 환경은 새로운 참여자를 물류 생태계로 끌어들인다. 택배 사업자, 이륜차 화물 운송사업자, 화물트럭 운송사업자, 물류 창고 사업자와 같은 기존의 참여자뿐만이 아니라 출퇴근하는 개인, 음식 배달부, 택시기사, 지역에 가게를 가진 소상공인, 코인 로커 사업자와 같이 기존에는 물류 서비스와 상관없던 다양한 참여자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방식대로 택배기사가 집마다 방문하며 화물을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 사용자 또는 근방을 지나는 개인이 화물을 도시형 창고 및 Access center 역할을 하는 근처의 개인 사업자의 창고로 이동시킨다. 이렇게 모여진 물량을 택배기사가 수거하도록 하여 더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인이 코인 로커에 물건을 넣고 이것을 또 다른 개인이 지하철/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통해 목적지로 옮기는 방식도 가능하다. 택배 사업자가 도로로 연결된 지역별 집하지로 옮겨놓은 화물을 개인이 자전거와 같은 운송수단을 이용해 자동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등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물류 생태계의 진화는 퍼스트 마일과 라스트 마일로 나눠진 기존의 방식을 넘어 전체 물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홀마일 물류(Whole-mile Logistics)가 가능하도록 한다. dKargo는 물류의 단계별로 다양한 참여자가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따라서 dKargo 플랫폼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손쉽게 물류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플랫폼상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고 추가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